[보성/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22일 보성군여성회관에서 ‘아름다운 동행! 사랑의 김장나눔’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김장나눔은 지난 10일 개최한 ‘아름다운 동행! 행복나눔장터’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된 940여만원의 수익금 중 일부인 2백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어려운 가정 아이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봉사에는 보성군수를 비롯한 군청 실과장과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영희) 회원 및 보성군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럽게 담아낸 맛있는 김장김치 200포기는 이날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되었다.

특히, 이용부 군수는 “평소 바쁜 군정활동으로 직접 봉사하기가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가 생겨 열심히 만들어봤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편식하지 않고 맛있는 김장김치를 먹으며 올 겨울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군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에는 현재 관내 30개 기관 단체가 가입되어 사회지도층 인사의 자원봉사 참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보성우체국과 아산병원에서도 노블레스 오블리주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