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박병종 군수를 비롯해 군 산하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 주민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 ZERO化, 건전 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고흥군에 따르면, 4대 폭력 예방교육은 공공기관 의무교육이지만, 폭력 없는 건전한 지역문화 조성을 위해 제117회 고흥성공아카데미와 연계하여 유관기관, 주민 등도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범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인 염건령 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에 대한 사전예방 및 대책 방안 등을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강의해 참석자들에게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염 강사는“4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동료 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에서“폭력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사회적 인식 개선에 있다면서,“나와 내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흥 나누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지난 10월부터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력 ZERO化를 위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