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시사종합신문]양두영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2월 7일 신안군 임자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숙) 주관으로 임자면 관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돕기를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가 있었다.

임자면 여성단체협의회는 5일부터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 소금에 절여서 7일 오전부터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과 유관기관 임자농협, 임자파출소 및 KT기가아일랜드 직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장김치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임자면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인 독거노인, 위탁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150세대에게 총 800포기의 김치를 담아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떡과 다과, 돼지고기 등을 준비해 행사장에서 푸짐하고 맛있는 오찬을 베풀어 더욱 흥겨운 행사가 되었다.

특히, 임자면여성단체협의화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참여와 임자면 유관기관의 관심과 도움으로 지속적으러 여러 이웃에게 온기를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재화 임자면장은 “여성단체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우리 지역사회 공동체의 정을 유지시키고, 그 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신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으며, 임자면은 앞으로도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