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민간추진협의회 위원과 16개 읍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읍면 특수시책 추진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군정 홍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읍면별 특수시책 보고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읍면에서 보고된 특수시책은 지역 환경개선, 어르신 공경문화 확산, 이웃사랑 나눔 실천 등 읍면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시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병종 고흥 군수는 인사말에서 “소통과 협력은 현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중요한 기류이자, 군민들의 소중한 권리”라고 강조하며,“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이 우리 고흥을 더욱 높게 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차원의 참여 분위기 확산과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내년부터는 꽃길･꽃동산 및 한 평 정원 조성, 효 문화 교육, 취약계층 방문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은 점점 퇴색되어 가는 전통적 가치 부활과 선진 주민의식 함양을 위해 주정차질서 확립, 경로효친사상 고취, 다함께 참여하는 녹색생활 정착,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청결운동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범군민 의식개혁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