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영광군이 찾아가는 농기계임대 사업소를 운영한다.

영광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최근 임대사업소 북부분소(홍농읍)에 이어 남부분소(군남면)를 설치함으로서 농업인들이 근거리에서 안전하고 다양하게 농업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2017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장을 방문하여 농기계 안전교육 및 임대사업 홍보에 나섰다.

영광군 10개 읍.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지침 및 임대절차 안내와 임대사업소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각 읍면에서 사용빈도가 높아 추가 구입이 필요한 농업기계에 대하여 설문조사가 이루어 졌다. 그 결과 50여종의 농업기계 중에서 콩탈곡기(15.5%)가 필요하다는 농업인의 의견이 가장 높아 금년도 임대 농기계구입에 있어서 크게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해마다 농번기가 되면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하여 강조는 하고 있지만 농기계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안전사용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낮은 실정이므로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 농기계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농업인들에게 야간안전반사판을 배포하였으며, 야간안전반사판은 농번기 야간운행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건강한 농촌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