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엔딩을 노래하는, 흩날리는 벚꽃 비 영암 100리 벚꽃길
이정연 기자입력 : 2017. 03. 31(금) 20:15
[영암/시사종합신문]이정연 기자 = “그대여, 봄바람 휘날리는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손잡고 걸어요...”
봄만 되면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는 유행가 가사처럼, 분분히 날리는 벚꽃의 낙화,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의 꽃비가 너무 반가운 곳 영암 100리 벚꽃길 속으로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걸어보자.
영암군 월출산 자락 100리 벚꽃 길은 영암 읍내부터 시작되어 왕인박사 유적지를 지나, 세발낙지로 유명한 학산면 독천리 까지 장장 20km에 이르는 아름다운 꽃길이다. 길 양 옆으로 아름드리 고목이 만들어내는 꽃대궐, 마치 나무 가지가지 마다 몽실몽실 팝콘이 튀겨진 것처럼 빽빽이 만개한 벚꽃의 모습에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된다.
뭐든지 천천히 차를 타거나 걷거나 그 어떤 움직임도 천천히 가 가능한 곳, 자연스레 사람들의 손은 진자의 법칙처럼 닿을 것만 같은 꽃들에게 치켜세워지며, 따뜻한 봄바람에 떨어지는 벚꽃 잎을 잡아보기 위해 이리저리로 움직이며 즐거운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이곳이 더욱 유명한 것은 아름다운 풍광도 있지만 왕인박사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는 왕인문화축제가 개최되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도 하다. 일찍이 영암은 백제시대 때부터, 고대 중국과 일본의 교역로로써 선진문화가 싹텄던 지역이다. 이 시대에 태어났던 왕인박사는 일본으로 건너가 태자의 스승 역할을 하며 일본 아스카 문화를 연 시조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한 왕인문화축제는 백제문화부터 세계를 겨냥한 외국인 프로그램까지 준비되어 있어 일상에서 털어내지 못한 답답함을 해소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봄의 전령이라는 벚꽃이 만발이다. 벚꽃이 지기 전에 아름다운 봄의 이야기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
봄만 되면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는 유행가 가사처럼, 분분히 날리는 벚꽃의 낙화,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의 꽃비가 너무 반가운 곳 영암 100리 벚꽃길 속으로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걸어보자.
영암군 월출산 자락 100리 벚꽃 길은 영암 읍내부터 시작되어 왕인박사 유적지를 지나, 세발낙지로 유명한 학산면 독천리 까지 장장 20km에 이르는 아름다운 꽃길이다. 길 양 옆으로 아름드리 고목이 만들어내는 꽃대궐, 마치 나무 가지가지 마다 몽실몽실 팝콘이 튀겨진 것처럼 빽빽이 만개한 벚꽃의 모습에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된다.
뭐든지 천천히 차를 타거나 걷거나 그 어떤 움직임도 천천히 가 가능한 곳, 자연스레 사람들의 손은 진자의 법칙처럼 닿을 것만 같은 꽃들에게 치켜세워지며, 따뜻한 봄바람에 떨어지는 벚꽃 잎을 잡아보기 위해 이리저리로 움직이며 즐거운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이곳이 더욱 유명한 것은 아름다운 풍광도 있지만 왕인박사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는 왕인문화축제가 개최되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도 하다. 일찍이 영암은 백제시대 때부터, 고대 중국과 일본의 교역로로써 선진문화가 싹텄던 지역이다. 이 시대에 태어났던 왕인박사는 일본으로 건너가 태자의 스승 역할을 하며 일본 아스카 문화를 연 시조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한 왕인문화축제는 백제문화부터 세계를 겨냥한 외국인 프로그램까지 준비되어 있어 일상에서 털어내지 못한 답답함을 해소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봄의 전령이라는 벚꽃이 만발이다. 벚꽃이 지기 전에 아름다운 봄의 이야기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