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미선)는 지난 5일 보성다비치콘도와 율포해수풀장에서 다문화 가정, 취약가정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족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부부친밀감 향상 의사소통, 자녀생활 예절 등으로 다문화 가정의 자존감 증진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율포해수풀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물놀이체험으로 무더운 여름 더위를 떨쳐버리고 일상에 지친 피로를 해소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울러, 아동여성 폭력 근절과 유해환경 정화 및 청소년 보호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미선 센터장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갈등해소와 화합을 도모하여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일반가정, 위기가족, 맞벌이 가정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센터로 통합해 가족해체 예방, 가족 기능 강화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