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종합신문]김주희 기자 = 광주시 서구 화정3동 보장협의체(위원장 : 박춘복)는 본인이 희망하는 물품 구매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저소득 한부모 가구에 매달 3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는 ‘우리동네 착한사람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시범운영 중으로 마트, 제과점, 치킨가게, 피자가게, 중화요리집 등 6개 착한가게에서 이용가능하며, 한부모 가구에 특정 단일 품목을 지원하기보다는 가구별 특성에 맞게 쿠폰으로 원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박춘복 위원장(화정3동 보장협의체)은 “사업을 통해 복지 지원뿐만 아니라 동네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식당, 안경점 등 확대하여 운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정3동 보장협의체는 상부상조의 정신과 십시일반의 공동체적 정신을 기반으로 2014년 12월에 30명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봉사활동 조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고 살피는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음치유 심리상담서비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시callcall 문안지기 사업, 두드림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