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보성군은 2018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주민참여숲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9개 사업비 총 5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주민참여숲 공모사업은 전라남도 민선6기 브랜드시책중 하나인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단체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으로, 그동안 보성군은 군 홈페이지, 반상회보, 현수막, SNS 등 군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각종 공사 후 방치된 유휴지를 지역민이 합심하여 가꿀 수 있도록 주민참여숲 공모사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앞으로 임업후계자협회 등 9개 단체가 참여하여 문덕 서재필선생 공원숲 조성, 보성강 하천숲 조성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시설에 어울리는 경관을 조성하여 주민쉼터 조성 및 소득 수종을 식재할 방침이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산림사업에 총 171억 원을 투입해 조림, 가로수 식재, 공원 조성 등에 총 100만본의 나무를 식재하여 보성숲세상 만들기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주민에게 숲그늘과 쉼터를 제공하고 목재와 과실을 생산하여 소득이 넘치는 보성숲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6년 10월 ‘보성숲세상 협의회’를 발족하고 민간단체에 나무심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