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보성군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2018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희망2018 나눔캠페인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가 주최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연말모금행사로 공동체 의식 형성과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연말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웃돕기 참여 희망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군청 주민복지실, 읍·면사무소, 언론기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내년도 긴급복지지원사업, 명절위문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보성군은 집중모금기간 동안 다양한 홍보를 실시해 관내 기업, 단체, 개인, 출향인 등에게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큰 감동이 되어 우리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지역 내 나눔문화 의식 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연말·연중 모금활동으로 3억여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비 및 의료비,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주택개보수 사업 등 각종 기획사업으로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