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7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원행정 분야 중 본인서명사실확인제 안정적인 정착에 대한 군 홍보와 발급실적 등의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결과 보성군은 본인서명사실확인제 발급율이 15.27%로 전국 군단위 중 3위, 전남 시군 중 2위를 차지하며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행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이 있고 인감 도장이 없어도 본인의 서명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민원인 편의를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연찬, 친절교육, 민원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역량과 친절마인드 제고에 적극 힘써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 및 주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3월 전남도 주관 이송민원 처리 평가결과 우수기관 선정, 지난 10월 전남도에서 개최한 행정 및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군민에게 고품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만족도 및 직원 친절도 조사,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 구술민원 신청 확대 시행 등 민원인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