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시사종합신문]유동국 기자 = 영암군 특성화고 청소년 40여명이 3월 28일 ~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 콘서트(JOB CONCERT)에 참가하였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 콘서트는 학력과 스펙을 보지 않는 능력중심 채용문화를 정착시키고, 취업 희망자에게 다양한 채용정보와 실질적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인재 채용 설명회이다.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해부터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구림공업고등학교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각광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영암전자과학고 학생들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채용설명회장, 채용상담관, 특별관 등에서 면접 이미지메이킹 및 입사지원서 컨설팅, 직업 심리 검사 등 현장체험을 통해 효율적인 취업준비 방법과 채용계획 정보를 제공받았다. 특히, 특성화고 출신의 취업성공 멘토가 출연해 취업노하우를 알려주는‘행진콘서트’와 특성화고 이색동아리 공연은 참가 학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한편, 학생들은 준비해간 홍보용 대봉감 말랭이를 리플릿과 나눠주면서 2018 영암방문의 해 지역사랑 홍보 캠페인을 병행 추진하여 눈길을 끌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취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 군 청소년들이 우수한 기업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올바른 진로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