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광주시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서구는 2018년도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4분기에 3천 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신속집행실적을 평가했다.

그동안 서구는 연 초부터 신속집행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5000만원 이상 주요사업을 집중관리하고 신속집행 보고회를 매월 개최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 특히, 국민 체감이 큰 일자리 창출 지원,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SOC 확충 등 3대 중점사업을 집중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경기회복을 위한 국가 역점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내실화와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9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주민숙원 및 현안 사업 등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