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와 함께 『아름다운 선거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주권의식과 투표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중 장성 필암서원, 영암 왕인박사, 나주 반남고분, 강진 다산초당 등 전남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지에서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소속 해설사 320여명은 우리 지역의 문화해설 안내와 함께 지방선거 투표참여를 적극 독려하였다. 이에 앞서 전남선관위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올 해가 전라도 정명천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 인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회 전 회원을 ‘명예 민주시민강사’로 위촉한 바 있다.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선거가 끝나더라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거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박광자 부회장은 “우리 지역의 빛나는 역사가 보전·발전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민주시민의식이 견고하게 뿌리내리도록 현장에서 해설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