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보성군이 지난 7일, 경기도 일산병원 사회공헌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벌교읍 상진항 선착장에서 무의촌 어르신들을 위해 장도, 장암 등 5개 마을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무의촌 어르신들을 위해 실시한 의료봉사는 일산병원 의료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예진, 진찰을 통해 개인별 필요항목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진료버스에서는 정형외과, 치과, 가정의학과 등 분야별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렸다.

더불어, 벌교읍에서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연계 추진하여 복지지원제도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있거나 상담을 원하시는 주민들에게 각종 복지서비스의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 벌교읍여성자원봉사회 등 민·관 협력을 통해 팝콘, 녹차 등 무료 먹거리 봉사를 실시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지원받고 있지 못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달라고 칫솔세트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편, 박형우 벌교읍장은“무의촌 어르신들을 위해 먼 곳까지 의료봉사를 와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