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시사종합신문]정윤규 기자 = 영암군은 신종·재출현 감염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2018 전라남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지난 23일 영암군 월출온천관광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본부와 시.군 감염병부서, 보건환경연구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의료기관, 교육청, 소방안전본부, 검역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신종감염병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조류인플루엔자(AI)인체감염증 역학적 특성 및 대응’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환자 발생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보건소 대응 훈련이 진행되었다. 또한 오후에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꼐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환자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한 토론훈련과 개인 보호복 착ㆍ탈의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한편, 영암군보건소 감염병관리 관계자는 감염병의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할 것임을 밝혔으며,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