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군민들에게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대기오염측정망을 정상가동 실시했다고 전했다.

대기오염측정망은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아황산가스(SO2), 오존(O3)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풍향, 풍속 등의 항목을 24시간동안 측정하고 그 변화를 관측하는 장치이다.

구례군은 신뢰성 있는 대기질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및 오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대기오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옥상에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했으며, 지난 5~6월 시범 가동을 완료하였다.

측정된 정보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및 전라남도 대기질정보시스템(air.jih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 대기정보’ 앱을 설치하면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측정소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문자 서비스 및 팩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위 사이트에서 알림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구례군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군민들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대기오염측정망 운영을 통해 군민의 건강 보호와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