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보성군은 지난 11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19 보성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1년 활동상을 공유하고 격려하며 자원봉사의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진정한 산타클로스라는 의미로 참석자 모두가 산타클로스 모자와 루돌프 머리띠를 착용하여 행사장에는 즐거운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날 행사는 기타와 오카리나 연주 등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단체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보고 및 자원봉사 유공자와 봉사 단체 15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12개 읍면 여성자원봉사회원들과 보성여자중학교 학생 25명이 틈틈이 함께 연습한 자원봉사 플래시몹을 시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김철우 군수와 공감토크’ 시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군정에 대한 제안, 궁금한 점 등을 적어 노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비행기에 적힌 질문들을 즉석에서 답변함으로써 봉사자들과 따뜻한 소통의 장을 가졌다.

한편, 김철우 군수는 “수많은 나눔의 손길과 봉사활동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새해에도 한마음으로 같이하여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