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광산 행복돋움판’ 문안 시민공모를 19일까지 진행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핵심 구정목표인 ‘시민행복’을 브랜드화하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행복돋움판 문구를 개발해, 세 차례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게시했다.

올해부터는 이 행복돋움판을 시민의 마음을 담고 소통하는 창구로 확장한다는 취지로 시민공모에 나선 것. 이번 공모 주제는 봄의 생명력과 활력, 위로와 소망을 담은 글귀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와 기록적 폭우 등 어려움을 이겨낸 시민을 위로하는 문안이 우대된다.

한글 15~30자의 창작 글귀로, 1인당 총 2작품까지 접수할 수 있고,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시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광산구홈페이지와 SNS의 공모란, 우편·방문·팩스·e메일로 받는다.

출품작 중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작품이 선정된다. 당선작 1작품에 50만원, 가작 5작품에 각각 10만원씩 총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광산구는 이번 봄편을 시작으로 매 분기별 행복돋움판 문안 공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