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된 요즘 행정서비스와 민원서비스도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그 중 기본이 되는 비대면 민원서비스 중 정부24 서비스의 200%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정부24란? 정부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로 민원인이 민원서류 발급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및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는 행정서비스 제도이다.

정부24홈페이지에서 필요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행정기관 간 증명서류 전송을 통해 민원인이 해당 부서 방문 없이 서류를 신청하면 접수 후 바로 또는 1~2시간 내로 처리되어 지정한 공공기관 혹은 인터넷을 통해 바로 발급받게 된다.

이 서비스는 총 136종 민원 서비스 대상으로 주민등록 등·초본부터 출입국사실증명, 납세사실증명 등의 다양한 민원서류를 비대면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재산세, 주민세, 교통 범칙금 등 조회부터 납부까지 정부24에서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5단계 생애주기에 맞춰 444종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서비스 중에 우리가 알아야 하는 정부24 활용 중 하나, 4월 29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 관련 정부지원 맞춤형 서비스이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혜택 정보를 여러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정부24 한곳에서 지역별 맞춤 검색으로 개인정보 수집 없이 각종 서비스의 지원 대상 조건을 분석해 범주화된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인 경우 가구 특성, 소득수준, 직종 등 여러 검색조건을 선택하여 현금, 서비스이용권, 요금감면 및 융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 경우 사업장의 매출액, 신용도, 피해업종 여부 등 검색조건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비대면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24를 통해 코로나 확산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요즘 민원·행정처리를 위해 해당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집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아보는 삶의 지혜를 누려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