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어느덧 봄에서 여름으로 들어서는 길목에 있다. 2021년 상반기의 끝을 앞두고 있는 6월은 자동차세 1기분 납부의 달이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2회로 부과되며, 각각 6월 1일과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납세의무가 있다. 1월~6월까지의 소유에 대한 자동차세는 6월에, 7월~12월까지의 소유에 대해서는 12월에 부과된다. 단, 연 세액이 1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1기분에 전액이 부과되는데 주로 영업용 차량이나 경차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자동차세는 1년 세액을 일시납하면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연납제도가 있는데 1월이나 3월에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놓쳤다 하더라도 6월에 연납신청이 가능하다. 6월에 연납을 신청하면 7월부터 12월까지 기간의 10%가 할인돼 전체 연세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올해 1기분 자동차세 납부 기한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납부는 금융기관 수납창구 또는 CD/ATM 기기를 이용하거나 제주시청 세무과,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상계좌를 이용한 납부, ARS(1899-0341), 위택스(www.wetax.go.kr)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이 있으니 편한 방법을 선택해서 납부하면 된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를 납기 내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3%)이 붙으며 자동차 번호판 영치의 대상이 되니 잊지 말고 꼭 납부하기를 당부드린다. 납세의식이 높아져 성실납세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