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2일(수) 6월 4일 준공을 앞둔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하여 시설물을 살피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2억 원(국비 14.8, 도비 17.2)을 투입한 뒤 지난해 12월에 착공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종목의 생활 체육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사업내용은 기존 사무실 공간을 2층으로 수직 증축(연면적 755.53㎡증) 하여 ▲다목적실, ▲건강관리실(헬스장), ▲소회의실, ▲샤워실 등을 조성했다.

이는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기존 체육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기할 수 있도록 추진한 것이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점검 등 정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제주가 스포츠 메카의 지역으로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