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사업을 7월 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과 함께 주거 공간을 마련해주고자 이뤄진다.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이내, 주택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7천 5백만 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을, 재촌비농업인은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 비농업기간 및 신청기간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지원대상은 농업창업으로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하려는 자와 주택구입신축증개축하려는 자이며,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 가능하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7월 7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728-2921~2)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이후 7월 중 대면심사를 거쳐 8월 초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귀농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여 농업인으로 제주시에 정착할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