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군 장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맞벌이 등 돌봄 부재로 인해 화재 우려가 있는 아동가구(11가구)를 대상으로 「손쉽고 안전한 가정지킴이! 스프레이 소화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가구당 스프레이 소화기 2대씩을 지원했다.

대부분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아 화재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간편 조작이 가능한 스프레이 소화기를 전달하여, 화재 위험이 높은 주방에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치하고 화재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더불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위기에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들에게 면역 강화 및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면역력 증진! 영양제 지원 사업」을 통해 19명의 아동들에게 영양제(3개월분)를 각각 전달했다.

오영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된 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새 학기 준비 지원금, 어린이날 선물, 스프레이 소화기, 영양제 지원까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