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자연스러운 모두의 정원> 워크숍을 오는 7월 10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하반기 조성될 소통협력공간의 실외정원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공공의 정원을 함께 만들어보는 경험을 만들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 도심 속에 조성되는 생태 공간을 매개로 주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워크숍은 평소 지속가능한 제주의 자연과 정원 가꾸기에 관심이 있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정원에 대한 이론학습과 자연주의 정원을 답사하는 기본과정 3회기로 구성된다.

이후 소통협력공간 실외정원 조성 및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심화과정은 소통협력공간 전체 공사 일정에 맞춰 개설될 예정이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은 “도시 정원은 사람과 사회의 관점을 넘어, 계절과 생명의 변화를 느끼면서 자연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이다"라고 전하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소통협력공간의 도시 정원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자, 지속가능한 제주 생태계를 돌보는 지역 커뮤니티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모두의 정원> 시민참여형 워크숍은 코로나19 단계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http://www.jejusotong.kr) 통해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행정안전부「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가 추진하는 지역?사회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현재 제주시 관덕로 44(일도일동)에 위치한 거점 공간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