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는 6월 28일부터 9월 17일까지 하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해당 기간 동안 해수욕장, 관광지 등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중점관리 대상인 피서용품, 외식비, 숙박료 등 여름 성수품 5개분야(개인서비스, 피서용품, 농‧수산물, 축산물, 상거래 질서)에 대한 가격 및 수급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6개 부서에서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휴가철 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특히 7월 이후 완화된 거리두기 적용으로 전년 대비 제주도 방문자 증가가 예상돼 관광객 집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피서지, 개인서비스 업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의 현장 중심으로 ▲부당요금 징수, ▲가격표시 위반,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등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에 대하여 집중 지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피서지 내 편의시설의 청결 및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에 대한 지도‧점검도 추진하여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제주가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