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에서는 시설원예분야 넷제로(Net-Zero:탄소중립)DB 구축을 위해 온실 7,186필지·1,514ha에 대한 온실현황 및 에너지 이용실태를2021. 8. 14일까지 조사할 계획이라 밝혔다.

시설원예 넷제로(Net-Zero:탄소중립) 기초 DB구축사업은 온실현황 및 에너지 이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정부에서 추진 중인 ‘2050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사용 절감 등 중·장기적인 에너지 이용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요원 14명을 채용하여 시설면적 1,500㎡이상은 현장 방문조사, 1,500㎡미만은 전화조사로 각각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읍면동별 현장조사 결과를 시·도 단위로 취합하던 방식을 개선하여 스마트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조사함으로써 시설분야 통계의 정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사내용은 전체 36개 항목으로 온실유형, 규격, 피복재 등 온실현황 22개 항목과 난방방식, 에너지사용량, 온도관리 등 에너지이용현황 14개 항목이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 정확한 시설원예 통계자료를 구축하여 농업인들의 연료사용 절감 방안마련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정책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