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접촉 문화 확산 등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대면·집합교육을 대체할 온라인 학습 센터를 제주도 내 기관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7월부터 직원 대상 세외수입·기록물 교육 및 시민 대상 자율방재단 자연재난·주민자치위원 교육 등 6개 과정 2천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회원가입 없이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한 교육 참여 및 수료 확인 기능,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을 통한 안정적인 VOD 환경 제공 등이 있으며, 콘텐츠 보안 및 부서 담당자의 교육 이수실적 모니터링 및 미참여자 독려·교육자 통계 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교육 운영·관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스마트폰, PC 등의 기기를 통해 교육 기간 동안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비대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에는 건강생활실천교육, 사회재난 및 생활안전 교육, 역사 속 안전, 농어촌민박사업자 교육 등 교육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스템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미래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학습 트렌드를 반영해 양질의 디지털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추진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