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와 제주연구원 제주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고미영)은 지난 30일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다양한 사업과 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의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자원 연계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주요 협약은 ▲사업 교류 및 협력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제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인 문제와 고민을 찾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각 기관의 공통점임을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연구원 제주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고미영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회서비스는 사회적 돌봄의 사각지대에서 출발한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사회적 자원을 적극 연계·활용하여, 주민과 지역의 문제를 함께 돌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앞으로 2021년 사회적 자원연계 사업을 통해 도내·외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실현과 사회혁신을 위한 협력 주체들을 발굴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행정안전부「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가 추진하는 지역?사회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