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정읍시 영원면 여성의용소방대(이하 여성의용소방대)가 매달 방역·환경정화·노인돌봄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민과 지역기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기관단체 사무실과 버스 승강장 그리고 게이트볼장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방역 봉사 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집 안 청소를 도와드리고 말벗이 돼드리는 노인돌봄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번뿐만 아니라 여성의용소방대는 손순임 대장을 비롯해 19명의 대원은 매월 2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며 지역단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손을주 영원면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와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방역복을 입고 방역소독 실시 및 도로변의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친구가 돼주는 대원들의 모습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