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멀티골 폭발’ 전북, 포항 2-0 꺾고 치열한 선두경쟁
오승택 기자입력 : 2021. 08. 26(목) 10:27

‘구스타보 멀티골 폭발’ 전북, 포항 2-0 꺾고 치열한 선두경쟁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구스타보의 멀티골이 터진 전북 현대가 포항에 완승을 거뒀다.
4-2-3-1의 전북은 포항출신 선수를 네 명이나 선발로 세웠다. 일류첸코 원톱에 송민규, 김승대, 문선민을 2선에 배치했다. 류재문와 최영준이 공수를 조율하고 최철순, 김민혁, 홍정호, 이유현의 포백에 골키퍼는 송범근이었다. 포항은 4-2-3-1로 맞섰다. 이승모 원톱에 강상우, 고영준, 권기표의 2선이다. 오범석과 신광훈의 미드필드진에 포백은 전민광,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이 맡았다. 골키퍼는 강현무였다.
경기의 중요성을 대변하듯 거친 장면이 나왔다. 경기시작과 함께 최철순과 권기표가 충돌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전반 4분 오범석은 이유현의 종아리를 밟아 경고장을 받았다. 류재문도 강상우에게 파울을 했다.
전반 16분 역습에 나선 일류첸코가 70m 단독드리블에 이어 왼발슈팅까지 때렸지만 강현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항은 전반 22분 이승모의 첫 슈팅이 옆그물을 맞췄다. 송민규는 전반 34분 좌측면을 뚫은 뒤 왼발슈팅까지 연결했다. 골키퍼 강현무가 가까스로 막았다.
전반 44분 일류첸코가 오범석과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오른쪽 발목을 다친 일류첸코는 즉각 교체를 요구하며 심각한 부상임을 알렸다. 일류첸코는 업혀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전북은 전반전을 득점없이 비겼다.
후반전 투입된 구스타보가 첫 골을 터트렸다. 후반 4분 우측면에서 최영준이 올린 공을 구스타보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이 1-0으로 리드했다. 시즌 8호골을 넣은 구스타보는 부상으로 교체된 일류첸코를 위한 골 세리머니를 했다.
전북은 후반 11분 문선민을 빼고 한교원을 넣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7분 구스타보도 박승욱의 견제에 넘어졌다. 구스타보는 경기에 복귀했다.
전북은 추가골 기회를 얻었다. 후반 25분 한교원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그랜트의 파울을 얻었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구스타보가 멀티골을 완성했다. 전북이 2-0으로 달아났다.
포항은 크베시치와 임상협을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전북은 포항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내 두 골차 승리를 잡았다. 전주에서 27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며 팬들이 당분간 축구를 직접 볼 수 없다. 전북팬들은 홈에서 승리를 만끽했다.
전북현대는 지난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에서 구스타보의 멀티골이 터져 포항을 2-0으로 이겼다. 전북(승점 46점)은 2위를 유지했다. 3위 포항(승점 35점)은 승점추가에 실패했다.
4-2-3-1의 전북은 포항출신 선수를 네 명이나 선발로 세웠다. 일류첸코 원톱에 송민규, 김승대, 문선민을 2선에 배치했다. 류재문와 최영준이 공수를 조율하고 최철순, 김민혁, 홍정호, 이유현의 포백에 골키퍼는 송범근이었다. 포항은 4-2-3-1로 맞섰다. 이승모 원톱에 강상우, 고영준, 권기표의 2선이다. 오범석과 신광훈의 미드필드진에 포백은 전민광,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이 맡았다. 골키퍼는 강현무였다.
경기의 중요성을 대변하듯 거친 장면이 나왔다. 경기시작과 함께 최철순과 권기표가 충돌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전반 4분 오범석은 이유현의 종아리를 밟아 경고장을 받았다. 류재문도 강상우에게 파울을 했다.
전반 16분 역습에 나선 일류첸코가 70m 단독드리블에 이어 왼발슈팅까지 때렸지만 강현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항은 전반 22분 이승모의 첫 슈팅이 옆그물을 맞췄다. 송민규는 전반 34분 좌측면을 뚫은 뒤 왼발슈팅까지 연결했다. 골키퍼 강현무가 가까스로 막았다.
전반 44분 일류첸코가 오범석과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오른쪽 발목을 다친 일류첸코는 즉각 교체를 요구하며 심각한 부상임을 알렸다. 일류첸코는 업혀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전북은 전반전을 득점없이 비겼다.
후반전 투입된 구스타보가 첫 골을 터트렸다. 후반 4분 우측면에서 최영준이 올린 공을 구스타보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이 1-0으로 리드했다. 시즌 8호골을 넣은 구스타보는 부상으로 교체된 일류첸코를 위한 골 세리머니를 했다.
전북은 후반 11분 문선민을 빼고 한교원을 넣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7분 구스타보도 박승욱의 견제에 넘어졌다. 구스타보는 경기에 복귀했다.
전북은 추가골 기회를 얻었다. 후반 25분 한교원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그랜트의 파울을 얻었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구스타보가 멀티골을 완성했다. 전북이 2-0으로 달아났다.
포항은 크베시치와 임상협을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전북은 포항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내 두 골차 승리를 잡았다. 전주에서 27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며 팬들이 당분간 축구를 직접 볼 수 없다. 전북팬들은 홈에서 승리를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