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이란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제주에서는 2만 4천여 명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시행된 자동재충전 제도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조기 마감됐었으나, 이번 문화누리카드 발급 예산 추가 편성을 통해 제주에서는 약 2,000여명이 추가로 발급 가능해졌다. 발급 대상은 만 6세 이상(201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며 1인당 연간 10만 원이 지원된다. 카드 발급일로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미사용 금액은 다음연도에 이월이 불가하니 당해연도에 지원금액을 전부 사용하여야 한다. 카드 발급이나 재충전 신청일은 지난 8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http://www.mnuri.kr) 및 고객센터(1544-3412)를 통해 신규 발급 및 재충전이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여러 축제들과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어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대폭 감소하였다. 경제적 여건 등 문화생활이 힘든 소외계층들이 문화누리카드를 통하여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이 힐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