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임실군 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남용, 김대식)가 지난 10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팍팍해진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환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번 쌀 나눔 행사는 그동안 개인 및 착한 가게 등에서 사랑의 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준 기부금으로 추석 명절을 어렵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드리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행복보장협의체 회원 및 이장들의 추천을 받아 형편이 곤란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35가구에 햅쌀(20kg)을 전달하면서 추석 인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는 작년 추석에도 50여 가구에 사랑의 쌀 나눔을 실시하였으며 그동안 행복가득 반찬지원서비스를 실시하여 반찬만들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큰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박남용 운암면장은“온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고 저소득층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외된 면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