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한가위 전통문화 캠프’ 성황리 마쳐
오승택 기자입력 : 2021. 09. 17(금) 10:47
임실군, ‘한가위 전통문화 캠프’ 성황리 마쳐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임실군이 지난 11일과 12일 강변사리권역 체험휴양마을 캠핑장 일대에서 도농교류 산촌캠프를 진행했다.

2021년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이번 캠프는 우리나라 대표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도시민 가족 단위 캠핑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가위 음식문화를 함께 즐기고 농촌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다 같이 모여서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참가팀별로 준비된 재료를 각자의 캠핑 장소로 가져가서 송편빚기, 오색전 부치기 등의 한가위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농촌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달 구경하며 소원 빌기 등의 시간으로 알차게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했다.

또한, 강변사리마을은 오는 10월 중, 시‘섬진강’연작으로 유명해 일명 ‘섬진강 시인’이라고 불리고 있는 김용택 시인과 함께 글 쓰고 별을 보며 이야기하는 감성 위주 문학캠핑도 진행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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