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10월 29일(금) 11시 김만덕 기념관에서 열린 제5회 김만덕 주간 ‘사랑의 쌀 나눔데이’에 참석했다.

「김만덕 주간 사랑의 쌀 나눔데이」는 김만덕의 업적을 기리고 위대한 나눔과 도전 정신을 도내외에 널리 알려 제주도의 시대 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김만덕 재단에서는 도민들의 나눔정신으로 모인 쌀 500포(10kg)와 칼라보리 200포(1.5kg)를 기부받았으며, 기탁된 쌀과 칼라보리는 제주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읍면동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개별가정에 전달된다.

이 자리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소외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온정을 베풀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220여 년 전 가난한 제주 사람들을 구휼했던 의녀 김만덕과 같이 지역 경제 회생과 민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에는 백미 400포 10kg, 2020년에는 백미 240포 10kg 및 쌀국수 360박스가 기탁 전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