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와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보철)은 지난 28일 2021년 함께 이루고 함께 누리는 서귀포시 만들기 「시민참여 100인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제1토론은 코로나19로 인한 서귀포시민의 생활상을 진단하고, 제2토론 위드코로나 서귀포시민의 욕구파악 및 분야별 추진 방향으로 운영하였다.

주요 논의 내용: 1인 가구 지원 및 노인․장애인 돌봄, 문화•공연•도서관 서비스 지원, 커뮤니티케어, 아동보육 및 교육 지원, 안정적인 일자리•가정경제 지원, 보편복지 확대, 마음•정신건강 지원, 체육•여가 활동 지원 등

이번 토론회는 2023년부터 시작되는 4개년 중장기 계획인 제5기 서귀포시 지역사회보장계획(2023 ~ 2026)의 수립을 앞두고 서귀포시민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분야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자리로 평소 서귀포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 문제를 시민들이 직접 토론을 통하여 스스로 찾아내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내실 있고, 의미 있는 사업, 행복이 넘치는 서귀포시가 될 수 있는 사업들이 논의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을 포함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구축을 위해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고, 매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