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시 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상권)는 지난 30일 동구 산수동 문화마당에서 지역내 자원봉사활성화와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한 체험과 공연활동이 어우러진 “기부& Give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다같이 고쳐쓰며, 새가치를 만들기’ 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시간별 사전신청으로 현장 참여자 수를 제한하였으며,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을 교환하고 재능을 기부하여 만든 물품들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구 새마을회, 다정다감(광주여상봉사단), 소담이네 협동조합, 수선회, 종이사랑, 윙스봉사단(조선대학교 간호학과), 당나귀봉사단(조선대학교), 동구숲문화재해설가회, 한국실용음악심리협회, 드림봉사단, 동구 자원순환해설가 등이 참여하여 재능기부 공연, 알뜰장터, 자원순환교육, 다채로운 체험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자원봉사센터 조상권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행사를 빛나게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 행사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택 동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꺼이 손과 발이 돼,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11월 18일부터 진행되는 제 18회 충장축제의 활발한 활동도 기대한다”고 격려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