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 대상으로 지정한 비산먼지 배출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한 달간 실시한「하반기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완료했다. 특별점검은 오염물질 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등을 사전예방하기 위하여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사항 일치여부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사업장 주변 환경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별관리 대상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고정사업장 10개소, △연면적 10,000㎡이상의 특별관리대상 공사장 8개소, △행정처분 받았던 공사장 및 사업장 2개소로 총 20개소를 지정하였다.

지도·점검 결과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사항과 실제 설치시설 운영이 일치하고 사업장 주변 환경관리가 대체적으로 준수하였으나 1개소 시설에서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기준 위반 사항이 적발되어 고발 및 행정처분을 하였다.

서귀포시는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 실시하며 주말에는 비상근무인력을 활용하여 환경오염행위 신고 접수 시 즉시 현장 확인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녹색환경과(☏760-2925)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운영사업자 스스로 비산먼지 방지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함은 물론 주기적으로 시설의 정상운영 여부를 자체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