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11월 2일 오전 9시 30분 제주시청 집무실에서 도립 제주예술단 신규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신규 단원 모집은 도립 제주예술단 결원인력 10명 충원을 위해(제주교향악단 5개 파트 6명, 합창단 3개 파트 4명) 지난 7월과 8월 전국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1차 서류 적격 심사과정을 거쳐 10월에는 2차 실기·면접전형을 실시해 6개 파트 7명을 선발했다. 파트별 선발된 단원은 교향악단 △바순 수석 1명, △호른 차석 1명, △제2 바이올린 1명, △비올라 2명, 합창단 △소프라노 1명, △테너 1명이다.

한편, 교향악단(플루트) 1명과 합창단(알토) 2명은 적격자가 없어 선발에서 제외됐다. 위촉된 신규 단원은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제6조에 따라 상임 단원으로 재직하게 된다. 이번 단원 충원으로 도립 제주예술단원은 총 122명(교향악단 파트 69명, 합창단 파트 49명, 사무국 4명)이 활동하게 된다.

한편, 안동우 제주시장은 “이번 신규단원 충원으로 도립 제주예술단의 부족한 인력이 충원된 만큼, 자체 연주 역량을 강화하여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참여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