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길었던 2021년도 점점 연말을 향해 가고 있다. 연말이 다가 오면서 각종 지방세 납부도 대부분 마무리 되어가고 있지만 되돌아보면 정해진 납부기한을 놓쳐 미처 지방세를 납부하지 못한 경우도 종종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간편한 지방세 납부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지방세 전자고지이다. 종이 고지서 대신 스마트폰 앱 또는 이메일을 통해 고지내역을 확인하여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청방법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금융앱, 카드사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연납,6월,12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8월)가 되겠다.

그리고 자동이체 방법이 있는데 은행계좌 및 신용카드로 자동납부가 가능하다. 계좌납부는 23일, 말일 중 선택이 가능하며 신용카드 납부는 23일에 출금이 된다.

자동이체 또한 전자송달과 마찬가지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은행에서도 자동이체 신청이 가능하다.

전자송달과 달리 신청대상은 정기분 및 수시분 지방세로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월,12월), 주민세(8월), 재산세(7월,9월)가 된다.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 모두 전화로 구두 신청이 안되며, 신청 시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점 유의해야 한다.

과거에는 종이 고지서를 통하여 세금 납부하는 것이 당연하였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앞서 설명한 전자고지, 자동이체를 통한 납부 방법 외에 위택스(www.wetax.go.kr), ARS 간편납부 시스템 등 다양한 납부제도가 생겨났다.

이러한 방법들이 있지만 납세자의 관심이 없다면 보다 편리한 납부가 어려울 수 있으니, 바쁜 일상에 쫓기고 있지만 자그마한 관심으로 세금 납부를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