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11월부터 시작하는 위드코로나 전환은 문화예술계와 관광업계 뿐 아니라 축제를 준비하는 부서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제주시 관광진흥과와 관광축제추진협의회에서는 위드코로나 전환에 대비하여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힐링 축제가 필요함을 고민하고 사전 축제 기획을 하였으며 추가경정 예산에 축제 예산을 확보하였다.

그리고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새별오름 일원에서 2021 새별힐링축제(부제: 쉼 그리GO)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축제를 위해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코로나 19 백신접종완료자 또는 진단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 해 입장하도록 할 계획이며 18세 이하 미 접종자인 경우 보호자 동반하에 입장이 가능하다.

주요 행사로는 새별오름 억새트레킹, 유명 초청가수 힐링콘서트, 지역예술인 참여 버스킹 공연,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억새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또한, 제주지역의 농수축산물 판촉과 홍보를 위해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여 농수축박람회도 같은 기간 개최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 감염방지를 위하여 많은 인원이 모이는 개막 및 힐링 콘서트인 경우 드라이브인 관람이 기본이며 힐링 축제 홈페이지(https://새별힐링축제.kr)를 통해 사전 예약한 한정된 차량에 한해 입장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행사장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힐링콘서트 등 모든 공연은 제주시 유트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새별힐링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021 새별힐링축제는 코로나로 힘든 지역문화예술계에 공연기회를 제공하여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관광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지난 3월에 개최된 들불축제가 ‘코로나 19 OUT’을 선언했다면 2021 새별힐링축제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현실이 될 ‘위드 코로나’ 시대로 함께 가자(GO)를 선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억새꽃이 만발한 새별오름에서 잠시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희망과 용기를 얻어가는 힐링의 시간이 될 2021 새별힐링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