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최근 공유수면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보전·관리 하기 위하여 바닷가, 소규모항포구 등에 대한 공유수면 불법 점용·사용 관리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으로는 공유수면 내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시설물(인공구조물, 건축물, 선박 등) 및 점용·사용 기간이 만료된 양식장 취·배수관등 공유수면을 오염시키는 행위(페기물 불법투기, 방류 등) 에 대한 실태조사 예정이다.

조사방법으로는 공간정보업무포털(위성사진) 등을 활용한 사전조사 후 서귀포시 읍면동 합동 조사반을 운영하여 12월 16일까지 현지실사와 자체 점검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공유수면 내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시설물 및 오염시키는 행위 등에 대한 사항이 확인 될 경우, 행정처분(원상회복, 변상금 부과, 고발조치)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유수면은 청정과 공존의 제주미래비전 가치의 핵심으로 시대를 초월한 공공의 자원으로서 자연 원상보전이 대 전제임에 따라 조화로운 해안경관 복원을 위해 이미 무분별하게 설치된 구조물들에 대하여 전수조사 후 단계적으로 정비(철거)하여 연안경관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