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 우도면에서는 안전한 도로통행환경 조성을 위해 파손되거나 설치가 필요한 지점에 도로반사경을 직접 교체 및 신설하였다.

우도면(면장 양철안)에서는 도로 접속부 또는 해안도로 커브 지역 등 교통사고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반사경을 시설하였다. 반사경이 파손되면 보이지않는 도로상황 파악이 어려워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시 도로점검할 때나 민원이 발생하였을 때 즉각적으로 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도면은 2021. 11. 30. 풍랑주의보가 발표되었지만 통행차량이 없는 시기에 시행하여 원활히 시행될 수 있었다. 섬지역 특성상 소규모 시설 보수나 정비하는 데에는 외부 시공팀의 도급에 의한 긴급 시행이 어려운 실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면사무소 직원들이 반사경뿐만아니라 소규모 도로시설물 등은 직접 운영하고 있다.

한편, 양철안 우도면장은 우도면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계속적으로 도로시설물을 점검하여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우도의 자연을 충분히 만끽하고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