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제로터리 제3670지구 사선대로터리클럽(회장 김인기)이 운암면 학암마을 어머니경로당을 방문하여 TV 1대를 기증, 봉사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운암면 학암모경로당은 회원 수가 50여 명으로 겨울이면 회원 대부분이 경로당에 모여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올여름 갑자기 티브이가 고장 나 생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 사연을 접한 사선대로터리클럽에서 선뜻 TV 기증을 약속하여 지난 1일 김인기 회장을 비롯, 여러 회원들이 약간의 생필품과 함께 학암 어머니경로당을 방문하여 TV를 선사, 어머니들의 큰 갈채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김인기 회장은“여기 계신 어머니들이 모두 우리의 어머니이기에 TV 없이 지내신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사선대로터리클럽에서 TV를 기증하기로 하였다”며“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겠다”고 전했다.

사선대로터리클럽은 매년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과 소외계층에 연탄 나눔, 백미 전달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한편, 박남용 운암면장은“사선대로터리클럽의 기부에 감사드리며 지역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고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