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는 지난 10일, 안동우 제주시장이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도전한국인상’ 10인에 선정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코리아헤럴드가 후원했다.

도전한국인상은 한 해를 빛낸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자리로, 한 해 동안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인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인물, 국민을 위해 힘쓴 인물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안동우 제주시장의 도전한국인상 수상은 인구 50만 제주시의 시장으로서 평소 철학에 따라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 속에서도 전 세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주 들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축제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한 사례가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안 시장은 2020년 7월 취임 후, 1983년부터 이어져 온 중앙로 횡단보도 설치 관련 갈등 문제를 봉합하면서 상인회와 상생 협약체결을 통해 지난 11월 개통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올레길, 미래세대의 주인인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조성, 심화되는 주차난을 해소하는 공영주차장 확충, 하귀택지개발지구 CCTV 설치를 위한 지역주민들과의 협의안 도출 등 공공갈등 해결을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안동우 시장은 “도전한국인상 10인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