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안전하고 원활한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청소차량에 대한 꼼꼼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미화원과 운전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야외 작업 건강관리 요령과 도로 결빙 발생 시 산업현장 대처요령 등을 제공하고, 동절기 생활폐기물 수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비대면 온라인 산업안전 보건교육이다. 교육을 통해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절기 청소차량 안전운행을 위해 노후타이어 교체 및 사슬체인 구입은 물론,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동파 방지를 위한 부동액 주입 등 차량 상태를 일제 점검토록 하여,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안전사고에 중점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특히, 살수차량 및 노면청소차량과 같은 특수차량에 대해서는 차량제작회사 정기점검을 통해 전문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청소인력을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청소차량을 수시 점검하여 생활폐기물을 적기 수거함으로써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