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올해 제주의 가을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따뜻한 가을 이였다고 한다. 가을이 따뜻했다면 다가올 이미 다가온 겨울은 혹시 더 추워지지 않을까? 하는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우리가 따뜻한 가을을 이미 보냈으니까 감사한 마음으로 겨울 채비를 해야 하는 절호의 기회를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준비의 도움이 되는 정보 하나 안내하려고 한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이용에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위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 자격으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가구원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 보호 아동 포함)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되며 1인 가구는 96,500원, 2인 가구는 136,500원, 3인 가구는 170,500원, 4인가구 이상은 191,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름 바우처는 7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기요금이 자동 차감되고 겨울 바우처는 10월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실물 카드와 자동 전기요금 차감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총액을 지원하므로 신청 기간 내에만 신청하면 겨울 한 철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드리는 제도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신청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이 사업은 올해 7년차가 되는 사업으로 꾸준히 어려운 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서도 혜택을 못 받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대상자에 해당한다면 바로 신분증과 전기요금 고지서를 지참하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시기 바란다. 아울러 인터넷 사용이 편리하신 분은 “복지로”온라인 신청(online.bokjiro.go.kr)도 가능하다.

바야흐로 추위가 성큼 우리 집 앞 문턱까지 찾아 들었다. 두꺼운 겨울옷을 준비하듯이 온(溫) 집안 따뜻한 겨울나기 에너지바우처 신청도 함께 서둘러 준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