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임실군이 임실읍 일대에 추진해왔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간 추진현황 및 추진 성과에 대한 최종완료보고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총 13억 원(국비 60%)을 투입해 임실읍 일원 도로, 상·하수도 시설물 247.73㎞에 대해 이뤄졌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하에 매설되어있는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 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전산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각종 안전·재산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성과물은 지하시설물정보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해 각종 시설물 관리, 도로 굴착 및 각종 재해·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활용된다.

임실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하시설물 설치와 관련된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도로 중복굴착을 방지함으로써 예산 절감, 교통 불편 해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심 민 군수는“국가 기반 시설인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사업으로 업무 효율성 증대는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산화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임실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