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12월 30일(목), 일도2동 도시재생 예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추진한 “돌봄공동체 신축”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협의체(두문이 골목회)와의 2022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도이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돌봄공동체 신축”공사를 진행하며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활성화 계획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함께 진행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공모 평가 시 최우선적 부지확보 여부 평가를 충족하기 위한 토지 매입비 450백만 원, 가점 대상인 현장지원센터 구성·운영을 위한 민간 위탁사업비 250백만 원,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 150백만 원 등 총 850백만 원을 확보해 2022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일도이동 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만큼, 올해 선정된 용담1동 지역과 함께 내년에는 일도이동 지역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2022년부터 예비사업을 거친 경우에 한 해 뉴딜사업을 신청 가능토록 제도화함에 따라, 2020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선정된 일도이동 지역은 공모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