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에서는 『사람·동물·환경 모두를 위한 스마트 축산업 육성』을 전략목표로 126개 사업에 736억원(국비 242, 도비 231, 융자 149, 자담 114)을 투입하는 2022년 축산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9일까지 읍면동에서 각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세부 사업별 투입계획으로는 ▲ 한우·양돈·양봉 등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 및 조사료 생산·공급 기반 구축에 54개 사업·227억원,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마 생산농가 위기 극복 및 승마저변 확대를 위해 14개 사업·37억원, ▲ 고병원성 AI·아프리카 돼지열병·구제역 등 상시 방역체계 구축 및 동물복지 실현, 안심 축산물 유통 관련 37개 사업·95억, ▲ 안정적 가축분뇨 처리 인프라 확충 및 악취 발생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축산환경 조성 관련 21개 사업·377억원이 있다.  특히 젖소 품종 교체, 육우 비육 전문농가 육성 등 신규사업(20개·27억원)을 발굴하여 변화하는 축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신청 기한 내 신청을 누락하는 농가가 없도록 홈페이지 게재, SMS 발송 등 홍보에 철저를 기하여 내년도 축산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며 “축산농가 소득제고를 위해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